호주오픈 4강에 신화를 이룬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30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총상금 55만6010 달러)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프랑코 스쿠고르(303위·크로아티아)를 2-0(6-4 7-6<7-4>)으로 제압했다.
1회전에서 캐머런 노리(115위·영국)를 2-1(3-6 6-3 6-1)로 꺾은 정현은 2연
정현의 다음 상대는 프랜시스 티아포(91위·미국)로 정해졌다.
정현보다 2살 어린 티아포는 2회전에서 2번 시드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0위·아르헨티나)를 2-1(7-6<8-6> 4-6 7-5)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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