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관광공사는 많은 일본인들이 다시 한국을 찾도록 하기 위한 '오사카 한국 문화관광 시리즈 세미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는 지역 유력 문화강좌 기관인 'OBP(Osaka Business Park)아카데미아'와 연계해 한국 음식· 한옥· 차문화 등 전통문화, 뷰티메이크업, K-POP 등에 이르는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해 지역 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를 한국에서 직접 초빙해 소개하고, 이를 여행 프로그화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21일에는 '한방 티테라피, 나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는?'을 주제로 첫 회가 열렸다. 한국의 '티테라피' 까페 이은경 대표가 한방차의 역사, 체질에 맞는 한방차 선택법, 시음회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를 했는데, 온라인 접수 시작 3시간여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현지 일본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4월에는 한국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한류뷰티메이크업 세미
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의 한국관광 인지도는 2016년 56.0%에서 8.8%포인트 올라간 64.8%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관광객은 231만명으로 전년대비 0.6% 많아졌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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