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알리나 자기토바(16)냐? 에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이상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하이라이트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는 23일 오전 10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여왕은 누구? 왼쪽부터 자키토바와 메드베데바.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먼저 연기에 나선 메드베데바가 81.61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강릉아이스아레나를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곧바로 연기에 나선 자기토바가 82.02점으로 곧바로 세계신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1위로 올라갔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후반에 점프를 몰아넣어 가산점에서 이득을 본 자기토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나선다. 자기토바는 '돈키호테'에 맞춰 24명의 선수들
메드베데바는 예술 점수에서 고득점을 노린다. 마지막 순번으로 연기를 펼친다.
한편 쇼트프로그램에서 67.77점으로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8위에 오른 최다빈(19·고려대 입학 예정)은 17번째로 출전, 목표인 톱10 진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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