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초대 챔피언의 주인공은 안나 가서(27·오스트리아)였다.
안나 가서는 22일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빅 에어 결선에서 185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 22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안나 가서. 사진(평창)=AFPBBNews=News1 |
지금까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던 캡 더블콕 1080(공중에서 몸 중심축을 비틀어 3바퀴)을 시도한 안나 가서는 정상 착지에 성공했고, 금메달을 확신한 듯 두 팔을 벌렸다. 은메달은 177.25점을 획득한 제이미 앤더슨(미국)이 차지했고, 동메달은 157.50점의 조이 사도프스키 시노트(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 일광욕 중인 안나 가서. 사진=안나 가서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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