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23·고양시청), 최민정(20·성남시청), 심석희(21·한국체대)가 나란히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아랑 최민정 심석희는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출전해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1조로 나선 김아랑은 4바퀴를 남겨둔 상태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2위 자리까지 치고 나갔다. 자리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김아랑은 킴 부탱과 함께 상위권을 지켰다.
↑ 김아랑(사진)과 최민정, 심석희가 쇼트트랙 1000m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최민정은 3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맨 뒤에 머물던 최민정은 2바퀴를 남겨두고 아웃코스로 돌아 추격에 성공했다. 여유 있게 1위 자리에 올
심석희는 마지막 조인 4조에서 출전했다. 심석희 역시 제일 뒤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도중 4바퀴를 남겨 두고 아웃코스로 추격을 시도했다. 2바퀴를 남긴 상태에서 1위 자리에 올라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