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선수들이 시즌 첫 대회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전인지(24·KB금융그룹), 양희영(29·PNS창호)는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 그룹과 1타차다. 박성현은 1-2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서만 4타를 줄인 그는 후반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3개를 추가해 총 5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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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사진)과 전인지, 양희영이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AFPBBNEWS=News1 |
유소연(27·메디힐)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 이정은(30)은 3타를 줄여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LPGA 데뷔전이었던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23·하이트진로)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