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스벤 크라머(32)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남겼다.
크라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저녁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부상당하신 팬 분들께 우리팀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데 텔레그래프’는 “21일 스벤 크라머, 코헨 페르베이, 얀 블록휴이센, 패트릭 로아스트 등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홀란드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상패를 던져, 한국 관객이 다쳤다”고 밝혔다.
↑ 스벤 크라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팀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크라머는 “네덜란드 빙상팀과 저를 응원해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겨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얀 블록휴이센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들을 더 잘 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해 논란을 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