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논란이 된 쇼트트랙 판정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ISU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계주 3000m 경기 내용을 자세히 공개했다. 이는 당시 두 번째 순위로 들어왔지만 실격 처분돼 메달을 놓친 중국이 연일 노골적인 불만 및 제소 움직임을 보이자 나온 조치다.
ISU는 경기 사진과 함께 “중국 선수가 결승 당시 바깥쪽 레인에서 안쪽 레인으로 침범하며 한국 선수에게 임페딩 반칙을 했다”고 설명했다. 임페딩 반칙이란 팔로 상대 선수를 고의적으로 밀거나 하는 것으로 사진에는 중국 판커신이 최민정을 향해 손을 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ISU가 이 부분이 실격사유가 됐음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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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빙상경기연맹이 홈페이지에 지난 쇼트트랙 3000m 여자계주 판정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 |
ISU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더는 대응하지 않을 것”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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