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스웨덴이 탈락하는 이변이 생겼다.
스웨덴은 21일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독일에 패했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한 스웨덴은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았으나 예선에서 한차례 이겼던 독일을 8강전에서 다시 만나 연장전 끝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반면 통일 이후 처음
스웨덴 방송과 신문 등 언론들도 한결같이 '낭패'라는 제목을 걸고 "쓰리 크라운 독일에 KO 되다"고 대서특필했다.
스웨덴팀의 공격수 빅토르 파스트는 경기장을 떠나면서 분풀이로 스틱을 팽개쳐 부러뜨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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