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빙상 전설’ 이승훈이 이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국가대표팀이 대회 2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릉 빙속경기장(Oval)에서는 21일 오후 9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결승·결승이 열렸다. 한국은 3분38초52로 노르웨이(3분37초31) 다음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하여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올림픽 및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2014 소치올림픽 및 2013 세계선수권에 이은 3번째 은메달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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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 이승훈 이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국가대표팀이 결승에 임하는 모습.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ISU 월드컵시리즈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종목에서는 2014-15시즌 및 2017-18시즌 1번씩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도 노려볼 만했으나 목전에서 뜻
주장 이승훈과 정재원·김민석 그리고 예비선수 주형준으로 구성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팀은 금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준준결승부터 3경기 모두 2014 소치올림픽 은메달 당시 3분40초85를 능가하는 호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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