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부리람을 이겼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1일 태국 부리람에 위치한 I-모바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예선 2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제주는 ACL 첫승을 거두며 G조 2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전반 2분 아크서클에서 공을 잡은 이창민이 수비 한 명을 손쉽게 따돌린 이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부리람의 골문을 열었다.
↑ 제주 유나이티드가 부리람과 ACL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가시마 최전방 공격수 가나자키 무에게 연속 2골을 헌납한게 아쉬웠다. 후반 44분 크리스토밤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이로써 수원은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가시마에 밀려 H조 2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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