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하늘(16)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무난하게 마쳤다.
김하늘은 21일 최다빈과 함께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시니어에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번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최연소다. 김하늘은 1조 5번째로 나와 준비한 무대를 모두 펼쳤다.
![]() |
↑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하늘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경기 후 김하늘은 방송인터뷰에서 “스케이트를 벗고 신을 때 너무 떨렸다. 다리도 떨었다. 생각보다 큰 무대이기 때문에 복잡했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다리가 많이 떨려서 랜딩이 안 좋았고 바퀴수도 부족했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
김하늘은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나갈 수 있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선수촌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벅찼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한 곳에 있는데,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