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이 또 승리하며 4강을 확정지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은 20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과의 예선전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컬링은 10개국 중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조 1위도 굳건히했다.
여자컬링 대표팀의 드라마는 이날도 쓰여졌다. 랭킹, 전적, 모든 것이 무색하게 거침없는 질주 중이다. 일본에게만 아쉽게 패했을 뿐 세계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쳤다. 이제 올림픽 무대 최하 4위는 확보한 상태. 메달획득은 물론 금메달 영광도 결코 꿈이 아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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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컬링이 미국을 제압하고 일찌감치 4강을 확정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여자컬링 대표팀은 이로써 6승1패가 됐다. 21일 하위권인 덴마크와 러시아 출신 올림픽선수(OAR)과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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