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제3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0일 “봄방학을 이용해 올해 유소년 야구대회 시즌을 개막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북 순창군 생활체육야구장, 섬진강 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비롯하여 총 9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98개 팀에서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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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3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23일 열린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
예선 3일은 조별리그, 결선 2일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특히 7세부터 참가하는 새싹리그는 점점 참가 선수가 늘어나 이번 대회에도 400여명이 참가해 가장 인기 있는 리그이며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고장 전북 순창은 2월 순창군수배에 이에 10월 순창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1년에 2번 전국 최대 규모의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해 유소년야구대회 메카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큰 행사로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가족들에게 순창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관광지 입장료 및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 선수 31명에 학부모 포함 50여명이 참가하는 윤장술 서울 연세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시즌 개막을 우리 선수들과 함께 많이 기다려 왔는데 순창대회에서 야구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즐기는 야구를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대회 유치 및 올해 야구장 건설 등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항상 큰 도움을 주시는 황숙주 순창군수님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 이번 순창 대회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지역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