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이 최종 18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민유라와 겜린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4.61점, 예술점수(PCS) 41.91점을 합쳐 86.52점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까지 합치면 총합 147.74점. 최종 순위는 20팀 가운데 18위를 기록했다.
↑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이 20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스케이팅에서 18위를 기록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겜린과 민유라의 이번 올림픽 목표는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해 준비한 ‘홀로아리랑’ 무대를 펼치는 것이었다. 겜린과 민유라는 성공적으로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다.
경기 후 민유라는 “완벽한 연기는 아니었지만 같이 올림픽까지 와서 아리랑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긴장 없이 연기 마칠 수 있었고 팬 분들이 응원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됐다”
캐나다의 테사 버츄, 스캇 모이어가 122.40점을 받아 총 206.0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 기욤 시즈롱이 총점 205.28점으로 은메달, 동메달은 미국의 마이아 시부타니, 알렉스 시부타니가 차지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