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에릭 호스머(28)와 계약을 공식화했다.
파드레스는 20일(한국시간) A.J. 프렐러 단장 이름으로 호스머와 8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총 계약 금액은 1억 4400만 달러로, 구단 역사상 가장 큰 FA 계약 액수다. 다섯번째 시즌 뒤에 옵트 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호스머는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지명됐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10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출루율 0.342 장타율 0.439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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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드레스가 호스머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사진= 파드레스 공식 트위터 |
지난 시즌은 162경기 전경기에 나서 타율 0.318 출루율 0.385 장타율 0.498 25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2016년 세운 커리어 하이 기록과 동률이었으며, 타점은 두번째로 많았다.
프렐러 단장은 "에릭을 우리 구단의 일원으로 맞이하게돼 기쁘다. 그의 경력이 그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