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피겨스케이팅에 처음으로 '한복 의상'이 등장한 대회로도 기억될 전망이다.
피겨 아이스댄스 대표인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한복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민유라는 분홍 치마와 살구색 저고리를 입었고, 겜린
이들은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겠다는 포부로 선택한 배경음악 '아리랑'에 맞춰 한복 차림으로 연기를 펼쳤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한복 의상이 등장한 것은 민유라-겜린이 처음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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