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계주에서 금빛 승전보를 전한다.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 김아랑(이상 한국체대), 김예진(평촌고), 이유빈(서현고)으로 이뤄진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에 출격한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10일 3000m 계주 예선에서 세계 최강 저력을 뽐내며 결선에 진출했다.
전체 27바퀴 중 23바퀴를 남기고 이유빈이 배턴 터치 직전 넘어져 경쟁팀에 반 바퀴 가까이 뒤졌지만, 대표팀은 남다른 스피드를 뽐내며 압도적인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역전 레이스를 벌였다.
그 와중에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최민정은 1500m 우승에 이어 계주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또 최민정과 심석희, 김아랑 삼총사는 이날 계주 결선에 앞서 1000m 예선에 나선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한국체대)과 1000m 동메달리스트 서이라(화성시청), 황대헌(부흥고)은 같은 날 500m 예선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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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최민정, 김예진 부탁해 (강릉=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이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다음 주자인 김예진을 푸시하고 있다. 2018.2.10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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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임효준, 당당히 결승 진출 (강릉=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7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임효준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8.2.17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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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김아랑 '민정아, 잘했어' (강릉=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우승한 최민정이 눈물을 터뜨리자 김아랑이 격려하고 있다. 2018.2.17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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