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차민규(25)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큰일을 냈다.
차민규는 19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서 34초42를 기록했다.
1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차민규는 28명의 선수 중 가장 빨리 뛰었다. 더욱이 34초42는 올림픽 신기록.
![]() |
↑ 차민규. 사진=옥영화 기자 |
16조의 호바르 로렌첸(노르웨이)가 34초41로 차민규를 0.01초차로 제쳤다. 하지만 로렌첸 외 누구도 차민규보다 빠르지
않았다.
이로써 2010
차민규는 이번 500m 출전 선수 중 가장 기대를 모았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500m 동메달을 딴 그는 2017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는 500m 및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