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NBA 올스타 게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지미 버틀러(미네소타),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버틀러는 19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NBA 올스타 게임에서 팀스테판 벤치 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올스타 게임에서 출전하지 않은 유일한 선수다.
팀스테판 감독을 맡은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로켓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피곤한 상태였다"며 그가 뛰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 지미 버틀러는 휴식 차원에서 올스타 게임에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의 말대로 버틀러는 열심히 뛰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 37.3분을 소화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6일 LA레이커스전에서는 41분을 뛰었다. 이번 시즌
버틀러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쉬어야 했다. 내 몸을 쉬게 할 필요가 있었다. 나에게 이번 시즌은 아주 중요하다. 팀에 복귀했을 때 다시 뛸 수 있게 준비해야했다"며 뛰지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