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빙상 전설’ 이승훈이 이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팀이 입상도 가능한 최정상급 기량을 준준결승부터 선보였다.
강릉빙속경기장에서는 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이 열렸다.
이승훈-정재원-김민석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은 전체 1위에 해당하는 3분39초29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4위 뉴질랜드와 21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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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 이승훈 이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국가대표팀이 준준결승에 임하는 모습.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팀 준준결승 3분39초29는 은메달을 획득한 2014 소치올림픽 결선 당시 3분40초85를 능가한 것이다.
150m 구간별 기록을 보면 스타트만 17초68일 뿐 나머지 2~16구간은 모두 13초대였다. 이승훈 이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팀은 150~2400m 트랙을 초당 11m 이상으로 질주했다는 얘기다.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세계신기록과 올림픽 최고기록은 모두 네덜란드가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대표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준결승 3분40초03을 구간별로 분석하면 2100~2250m는 14초09를 기록했다.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팀 주장 이승훈은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해당 종목 은(2013)·동(2015)메달도 획득했다. 노련한 지휘와 건재한 기량으로 한국이 세계최강 네덜란드보다 더 나은 지구력 및 가속 유지를 보여주도록 이끌었다.
대한민국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팀은 2017-18시즌 ISU 월
이승훈이 ‘빙상 전설’로 불리는 이유는 ISU 세계선수권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 개인전 메달이라는 위업으로 설명된다. 2016년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매스스타트 우승자이자 2005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 1500m 동메달리스트라는 경력은 경이롭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