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의 첫 청백전에서 외야수 권희동이 맹타를 휘둘렀다.
NC 다이노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에넥스필드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한 가운데, 청팀이 백팀을 상대로 7-6으로 승리했다.
청팀에서 권희동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권희동은 “배트 중심에 공을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갔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 정규 시즌에 맞춰 준비 잘 해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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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희동이 첫 청백전에서 1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새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은 백팀의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진 못했다. 투구수는 22개. 스트라이크는 16개다.
베렛은 “우리 팀 타자를 상대해 KBO리그 타자들의 성향을 공부하고, 특히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려 했다. 남은 캠프 동안 스트
이어 백팀 투수로 등판한 김건태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으뜸이 3안타 2타점을, 지석훈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NC는 19일 두 번째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