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했다.
부커는 18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3점슛 컨테스트에서 예선 19득점, 결선 28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부커는 2점짜리 머니볼을 마지막 측면에 집중 배치하는 전략을 활용했다. 예선과 결선 모두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고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정규시즌 성공률 46.2%를 자랑한 왼쪽 측면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 데빈 부커가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2016년 우승자인 클레이 톰슨은 예선에서 마지막 왼쪽 측면에서 던진 머니볼이 버저와 함께 들어가며 19득점을 기록, 극적으로 1위에 올랐지만 결선에서 25득점에 그치며 우승을 놓쳤다.
웨인 엘링턴(마이애미)는 17득점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브래들리 빌(워싱턴)도 13득점을 기
지난 대회 챔피언인 에릭 고든(휴스턴)은 예선 마지막 주자로 나섰지만, 12점에 그치며 탈락했다. 마지막 오른쪽 측면에서 뒤늦게 슛이 터졌지만, 만회하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