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전했다.
이상화는 17일 밤 자신의 SNS에 “내일 저녁! 힘껏 응원해 주세요! 이번엔 내 차례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18일 오후 8시56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다. 라이벌로 꼽히는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전면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 이상화가 500m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SNS에 각오를 전했다. 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
고다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2017-18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금메달,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
이번 500m 경기에서 이상화는 15조 아웃코스에서 아리사 고(일본)와 만난다. 고다이라는 이상화보다 한 조 앞선 14조에 속했다.
결전을 앞둔 이상화는 SNS에 “이겨내리라. 지금까지 견뎌온 역경과 한계를”이라며 다짐을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