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가 올림픽 3연패에 나선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 이상화는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빙속 여제’로 등극했다. 이상화 역시 이번 500m 경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1000m 출전을 기권하고 500m에 전념하기도 했다.
↑ 이상화가 18일 고다이라와 정면승부에 나선다. 사진=옥영화 기자 |
또한 지난해 2월 강릉에서 열린 테스트 이벤트, 2017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7초13을 기록하며 이상화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위스, 캐나다, 영국을 차례로 격파한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강릉컬링센터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대표팀은 3승1패로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 역시 강하다. 3승2패로 조 4위다. 이번 컬링 경기는 10개국이 9개 경기씩 리그전을 치른 뒤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자 컬링 대표팀 역시 덴마크전에 출전하며 4강 진출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한편, 김민석 이승훈 정재원 주형준으로 이뤄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김동우 정동현이 용평 알파인스키장에서 열리는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런 1에 나서며, 서영우 원윤종이 봅슬레이 1차 주행에 출전한다. 티모페이 랍신은 바이애슬론 남자 단체출발 15km에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