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좌완 불펜 토니 왓슨(32)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왓슨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앞서 왓슨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한 복수 구단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샌프란시스코를 최종 행선지로 택했다.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왓슨의 계약이 3년 700만 달러 규모이며, 3년째 계약은 선수 옵션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경기 내용과 관련된 인센티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토니 왓슨이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시즌 마크 멜란슨이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자 마무리 자리를 이어받았다. 2017시즌 도중 LA다저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25세이브를 기록했다. 다저스 이적 후에는 2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 이닝당 출루 허용률 1.050 6볼넷 18탈삼진을 기록했다.
왓슨은 이번 계약으로 멜란슨과 다시 만나게됐다. 멜란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