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평창)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봅슬레이 2인승은 TOP4와 원윤종-서영우 조의 5파전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는 18~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봅슬레이 2인승 1~4차 주행이 열린다.
2017-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남자봅슬레이 2인승 세계랭킹 1위 파일럿 저스틴 크리프스(캐나다)는 1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인터뷰에서 모두 4개 조를 언급했다.
라트비아 오스카르스 멜바르디스-다우만츠 드레이스켄스 조와 독일 요하네스 로흐너-크리스토퍼 베버 조 및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조 그리고 원윤종-서영우 조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봅슬레이 2인승 국가대표 원윤종-서영우 조가 2015-16시즌 독일 알텐베르크 월드컵 3위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저스틴 크리프스는 “개최국 국가대표 원윤종-서영우 조를 조심해야 한다”라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봅슬레이 2인승 다른 출전자들에게 경고했다.
“우리 듀오와 독일·라트비아 조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봅슬레이 2인승 종목 우승 후보”라면서도 저스틴 크리프스는 “가장 유능한 드라이버 중 하나인 원윤종이 여기서 훈련을 해왔다”라고 홈의 이점을 경계했다.
라트비아 오스카르스 멜바르디스-다우만츠 드레이스켄스 조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봅슬레이 2인승 동메달을 획득했다. IBSF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15년 은메달. 월드컵시리즈 세계랭킹은 2014-15시즌 1위를 한 바 있다.
독일 요하네스 로흐너-크리스토퍼 베버 조는 세계선수권 남자봅슬레이 2인승 2015~2017년 3연속 입상에 빛난다. 2015·2016년 은메달 및 2017년 동메달.
같은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조는 2013년 및 2015~2017년 세계선수권 남자봅슬레이 2인승 챔피언이다. 월드컵시리즈 세계랭킹도 2016-17시즌 1위 및 2017-18시즌 2위로 매우 높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2015-16시즌 금2·동3으로 월드컵시리즈 남자봅슬레이 2인승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2016-17시즌에도 1차례 동메달 등 3위로 평가됐으나 201
그런데도 저스틴 크리프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봅슬레이 2인승 우승 후보를 논하며 원윤종-서영우 조를 거론한 것은 다른 참가자보다 많은 올림픽슬라이딩센터 주행 경험이다. 개최국의 장점을 활용할 능력은 충분히 있다고 보는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