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의 스프링캠프 둘째 날인 16일(한국시간) 첫 불펜 피칭을 가졌다. 총 투구수는 36개.
오타니는 “공을 던졌다는 게 굉장히 좋았다”라며 “포수 마르틴 말도나도가 내 공을 받았는데 영광이다. 메이저리그 경기에서도 계속 받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오타니 쇼헤이. 사진=MK스포츠 DB |
오타니는 매서운 타격도 펼쳤다. 이날 35번의 스윙 중 12번이나 외야 펜스를 넘겼다. 3연속 홈런을 치기도 했다.
오타니는 지난 15일 첫 타격 훈련에서는 7개의 홈런 타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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