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승훈(30)이 7년 만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승훈은 15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12분55초54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의 시즌 최고 기록이다. 나아가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이숭훈의 최고 기록은 곧 한국 최고 기록이다.
↑ 이승훈의 10000m 기록은 12분55초54로 한국신기록이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무려 7년 만에 경신이다. 이승훈은 2011년 2월 2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렸던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7년간 깨지 못했다. 2014 소치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했으나 기록은 13분11초68이었다.
이승훈은 평창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국내 팬의 열띤 응원을 받은 그는 힘차게 나아가더니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