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의 FC 안양이 브루노와 심우연 영입을 15일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브루노는 지난해 대전 시티즌에서 뛰면서 18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이스라엘, 포르투갈 등 해외 경험도 풍부하다.
안양은 “브루노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강점이다. 정재희와 함께 공격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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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노(왼쪽)와 고정운 감독(오른쪽). 사진=FC 안양 제공 |
브루노는 “안양은 K리그1(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는 팀이다.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겠다. 매 경기 득점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FC 서울, 전북 현대, 성남 FC 등에서 활동한 심우연도 안양 유니폼을 입는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심우연은 K리그 통산 136경기 8득점 2도움을 올린 베테랑이다.
공격수와 수비수로 모두 뛰었던
한편, 제주도에서 2차 전지훈련 중인 안양은 오는 24일 안양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팬즈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