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포수 A.J. 엘리스(36)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로 돌아간다. LA다저스는 아니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5일(한국시간) 엘리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엘리스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 LA다저스를 비롯한 3개 팀에서 10시즌을 보냈다. 통산 606경기에 출전했다.
↑ A.J. 엘리스가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은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51경기에 출전, 타율 0.210 출루율 0.298 장타율 0.371 6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통산 33%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중이다.
샌디
에이고는 현재 40인 명단에 오스틴 헤지스, 루이스 토렌스, 로키 게일 세 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엘리스가 제일 앞선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파드레스 담당 기자 케빈 애시는 엘리스가 헤지스의 백업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