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평창)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의 관전포인트가 더 하나 늘었다. 톱랭커 윤성빈의 대관식 여부와 더불어 메이저대회 한국인 동반 TOP10이라는 사상 최초의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가 됐다.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는 15~16일 1~4차 주행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금메달의 주인을 가린다. 김지수는 15일 1·2차 주행 합계 1분41초66으로 6위에 올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김지수 1차 주행 50초80은 지난 시즌까지 8년 연속 남자스켈레톤 황제로 군림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의 50초85도 능가한 호기록이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김지수 남자스켈레톤 2차 주행 연속 장면. 사진(평창)=천정환 기자 |
김지수의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시리즈 남자스켈레톤 세계랭킹 커리어 하이는 2017-18시즌 25위. 월드컵 개별대회 최고 성적 역시 이번 시즌 7위로 상승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연습에서 김지수는 5·6차 주행 연속 TOP10으로 홈에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여왔다.
IBSF 세계선수권 남자스켈레톤 부문에 2차례 출전한 김지수는 이번 시즌 25위로 전년도 31위를 넘어섰다. 기량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김지수는 윤성빈이 은메달을 획득한 2016 IBSF 세계선수권 남자스켈레톤 부문에 출전하지 않았다. 둘이 함께
이번 시즌 IBSF 월드컵시리즈 남자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1·2차 주행 합산 1분40초35로 1위에 올라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