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14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북한의 렴대옥(19)-김주식 페어조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개인최고점을 경신한다.
렴대옥-김주식조는 15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없는 클린연기를 펼쳤다. 렴대옥-김주식조는 기술점수 63.65점, 예술점수는 60.58점을 받아, 도합 124.23점을 기록했다.
렴대옥-김주식조는 전날(14일)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들의 개인최고점을 경신(69.40)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기세를 이어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클린연기는 물론 연달아 개인최고점을 경신, 쇼트와 총점 합계 193.63점을 따냈다. 렴대옥-김주식의 종전 최고점수는 지난 4대륙선수권대회 184.9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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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렴대옥-김주식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조가 15일 열린 프리스케이티에서 자신들의 최고점을 경신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