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북한국가대표 렴대옥-김주식 조가 페어 종목 예선을 돌파했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의 쇼트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한 렴대옥-김주식 조는 10번째 연기자로 나와 실수 없이 69.40점을 받았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선수권 동메달 당시 수립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 커리어 하이 65.25점을 훌쩍 뛰어넘은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북한국가대표 렴대옥-김주식 조가 페어 쇼트프로그램 연기 후 포옹하고 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올림픽정보서비스(OIS)는 남은 12개 조의 성적과 상관없이 렴대옥-김주식 조가 1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고 공지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경기는 쇼트프로그램 TOP16에게 프리스케이팅 연기 자격이 주어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직전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랭킹을 보면 렴대옥-김주식 조는 페어 부문 28위에 올랐다.
4대륙선수권은 피겨스케이팅 세계랭킹 ISU 기준에서 동계올림픽-세계선
북한 렴대옥-김주식 조는 2017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페어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2016-17시즌에는 아시아빙상연맹(ASU) 선수권에 해당하는 아시안 오픈을 제패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