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19·평촌고)이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민석은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결선에서 1분44초9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한국, 아시아를 통틀어도 김민석이 최초다.
↑ 김민석이 아사이 최초로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김민석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차세대 기대주다. 지난 2017년 열린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1500m, 팀추월에서
키엘트 누이스(네덜란드)가 1분44초01로 금메달, 패트릭 로아스트(네덜란드)가 1분44초86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석과 함께 출전한 주형준(27·동두천시청)은 1분46초65로 17위에 올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