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1500m 실격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13일 오후 7시 26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m 예선(32강)이 진행된다. 황대헌은 7조로 임하여 1위로 준준결승(16강)에 진출했다.
국제빙상연맹(ISU) 공인 남자쇼트트랙 1000m 세계기록(1분20초875)에 빛나는 황대헌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해당 종목 첫 메이저대회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직전 1500m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황대헌이 2017-18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1000m 준결승 진출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2017-18시즌 ISU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 남자쇼트트랙 1000m에서는 2차례 은메달을 획득하여 세계랭킹 2위로 평가됐다.
황대헌은 2016 청소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m 금메달리스트다. 주니어 시절 최강자가 세
네덜란드 통계회사 ‘그라세노터 스포츠’는 올림픽정보서비스(OIS)에 제공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뷰에서 황대헌이 이번 대회 우승하면 21세기 올림픽 남자쇼트트랙 최연소 우승자가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