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아름다운 레이스를 펼친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29·부산콜핑)이 동생 故 노진규를 위한 노래로 god의 ‘촛불하나’를 선곡했다.
노선영은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 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1분58초75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27명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노선영은 앞으로 출전할 팀추월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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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선영 故 노진규 사진=SBS 영웅의 신청곡 |
특히 노선영은 이날 경기를 중계한 SBS의 '영웅의 신청곡'을 통해 god의 히트곡 ‘촛불하나’를 신청했더. 이는 지난 2016년 골육종으로 세상을
노선영은 “이 노래를 들으면 힘들고 지쳐있을 때도 힘이 나는 것 같다”며 “동생이 정말 간절하게 나가고 싶던 올림픽인데, 힘들게 오른 것도 있으니까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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