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재우(24)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 2차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 최재우는 12일 평창의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결승 1차전서 78.26점(시간 기록 15.22-에어 16.54-턴 46.5)을 기록했다.
20명 중 10번째 선수로 뛴 최재우는 첫 번째 점프 구간에서 불안했으나 곧바로 리듬감을 타며 감점을 만회했다.
↑ 최재우. 사진=ⓒAFPBBNews = News1 |
모글 종목은 250m 코스가 1.2m 눈 둔덕으로 이뤄진 모굴 구간 및 두 차례 점프 구간으로 이뤄져있다. 턴 60%, 에어 20%, 시간 기록 20%가 반영돼 이를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모글 결승은 총 세 차례 펼쳐진다. 예선을 통과한
최재우는 예선 1차전에서 72.95점에 그치며 20위에 머물렀으나 예선 2차전에서 81.23점으로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81.23점은 예선 1,2차전을 통틀어 공동 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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