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평창)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우승 후보로 5차례 세계선수권 우승에 빛나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의 형은 형제보다 윤성빈을 먼저 떠올렸다.
201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 남자스켈레톤 동메달리스트 토마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1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인터뷰에 응했다.
토마스 두쿠르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주요 금메달 경쟁자를 묻자 “한국인(윤성빈)과 러시아·독일의 강자들 그리고 내 동생”이라고 답변했다. 본인 역시 2차례 올림픽 4위 그리고 2012/13시즌부터 3년 연속 IBSF 월드컵 시리즈 세계랭킹 2위에 올랐던 최정상급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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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2017-18 월드컵 5차 대회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2017-18시즌 IBSF 월드컵 시리즈 남자스켈레톤 세계랭킹을 보면 윤성빈이 1위다. 토마스 두쿠르스는 3위, 9년 연속 정상 수성이 좌절된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4위로 평가됐다.
윤성빈은 2016 IBSF 세계선수권 남자스켈레톤 은메달로 토마스 두쿠르스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능가한 바 있다. 2017-18 월드컵 시리즈 성적만으로 얻은 세계랭킹 1위가 아니라는 얘기다.
이번 시즌 IBSF 월드컵 시리즈 남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금메달의 주인공은 15~16일 4차례 주행으로 결정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