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신 타이거스 내야수 윌린 로사리오(28)가 시작부터 괴력을 뽐냈다.
로사리오는 11일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와의 연습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2사 찬스서 상대투수의 초구를 공략해 투런 홈런을 날렸다. 첫 외부팀을 상대로 한 실전경기였는데 첫 타석, 초구를 노려 아치를 그려낸 것. 로사리오는 3회 2사 1,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서 이번에도 초구를 공략, 깔끔한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로사리오는 2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과시했다.
12일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로사리오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하려 했다. 느낌이 좋다. 시즌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로사리오(왼쪽)가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비시즌 동안 좋은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사리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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