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의상의 끈이 풀리는 위기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퍼포먼스를 펼친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23)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민유라는 지난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 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25)과 연기를 하던 도중 옷 뒤를 연결한 끈이 풀리는 아찔한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민유라는 침착하게 연기를 마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 민유라가 의상의 끈이 풀리는 위기 속에서도 침착하게 연기를 마쳐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일본 아사히신문은 “연기 초반 민유라의 후크가 빠져 버리는 이변이 일어났다. 라틴 아메리카 음악의 리듬을 타며 상체를 격렬하게 움직이는 안무가 이어져 위험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민유라는 의상을 손으로 막고 파트너 겜린 역시 이를 도와 연기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N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