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중 국민들이 현장에서 가장 보고 싶어하는 경기는 쇼트트랙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가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일 CBS의 의뢰로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 '티켓이 무료로 주어진다면 가장 보고 싶은 경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26.2%의 응답자가 쇼트트랙 스케이팅을 선택했다고 12일 밝혔다.
피겨 스케이팅은 25.4%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이 우리나라의 메달밭이 되리라는 기대감이 번져 있는 점, 김연아 선수의 활약 이후 피겨 마니아층이 두터워진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 아이스하키는 11.1%로 3위를 차지하며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스피드 스케이팅(10.7%), 스키점프(7.2%),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4.5%), 알파인·프리스타일 등 스키(4.2%) 순으로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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