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오늘(12일) 밤 스웨덴과 평창동계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새러 머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사람들을 놀라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남북 단일팀은 스위스와 1차전에서 힘 한번 쓰지 못하고 0대 8로 무너졌습니다.
새러 머리 감독은 대표팀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판단, 오늘 밤 스웨덴과 2차전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 대신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34명의 남북 선수단을 두 팀으로 나눠 치열하게 경쟁을 시킨 겁니다.
머리 감독은 훈련을 마치고 대표팀은 스위스전 같은 수준이 아니라면서 "스웨덴전에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들도 1승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종아 / 단일팀 주장
- "실망한 건 사실이고요. 하지만, 두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두 경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간판 최재우는 남자 모
1차 예선에서 착지 실수로 30명 중 20위에 그쳐 10위까지 얻을 수 있는 결선 자력 진출 티켓을 놓쳤지만, 이번엔 10위 안에 들어 결선 진출에 성공한다는 각오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권을 따낸 스피드스케이팅의 노선영은 여자 1,500m에 출전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