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임효준(22·한국체대), 황대헌(19·부흥고), 서이라(26·화성시청)가 10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임효준, 황대헌, 서이라는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예선에 출전한다. 황대헌은 예선 1조, 임효준은 2조, 서이라는 3조에 속했다.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지 못했던 남자 쇼트트랙은 한국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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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열린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뛰고 있는 임효준과 황대헌. 사진=AFPBBNEWS=News1 |
함께 결승전에 올랐던 황대헌은 2바퀴를 남기고 스케이트날이 얼음에 부딪혀 넘어져 완주하지 못했다.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서이라는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는 1500m 준결승전에서 0.002초 차이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은 13일 1000m 예선 후 김도겸(25·스포츠토토) 곽윤기(29·고양시청)와 함께 5000m 계주에도 출전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