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주전 외야수 세 명을 모두 트레이드시킨 마이애미 말린스, 그렇다고 영입을 전혀 안할 계획은 아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마이클 힐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의 말을 인용, 말린스가 최소 한 명 이상은 FA 영입을 할것이라고 전했다.
힐 사장은 "우리가 메이저리그 계약 영입을 하려면 40인 명단이 전부 차있기 때문에 연관된 이동이 있어야한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일이다. 필요한 방향이라고 생각되면 우리는 이에 맞게 준비할 것"이라며 전력 보강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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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주전 외야수 세 명을 모두 이적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
현재 40인 명단에 남은 전문 외야수는 루이스 브린슨, 브랙스턴 리, 마그네우리스 시에라 등 젊은 선수들이 전부다. 일단 돈 매팅리 감독은 데릭 디트리치가 다음 시즌 주전 좌익수를 맡는다는 것만 확인했다.
이밖에 가렛 쿠퍼가 1루 이외에 외야 소화가 가능하고, 마이너리그 선수 중 스캇 반 슬라이크가 메이저리그에서 외야수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와 관련해 MLB.com은 말린스가 스프링캠프 선수단 전체 훈련이
이밖에 호세 바티스타가 리빌딩이 진행중인 팀에서 뛰는 것은 원한다면 흥미로운 영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