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과 스벤 크라머와의 특별한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승훈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2분58초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 기록에서는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에 근소한 차이로 뒤졌지만 크라머가 같은 코스를 중복해서 타는 실수로 실격을 당해 이승훈 선수가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 스벤 크라머 이승훈=MK스포츠 DB |
한편 31세 스벤 크라머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부문 최강자로 2006년 토리노올림픽 50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4년 소치올림픽 팀추월 금까지, 그는 지금까지 나선 모든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