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몇 분 뛰지 않았음에도 결승골의 주인공은 권창훈(23·디종) 차지였다.
권창훈의 소속팀 디종은 11일(한국시간) 스타트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앙 24라운드 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권창훈은 2-2로 맞서던 후반 39분 장노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골문을 열었다. 권창훈의 골은 결승골이 됐고 팀 역시 극적인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날 권창훈의 골은 시즌 6호골이다. 지난 11월29일 아미앵전 이후 75일만. 권창훈은 후반 25분 교체출전해 경기에서 뛰기 시작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문전 존재감을 발휘했고 결국 종료직전, 결정적 슈팅으로 팀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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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사진)이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