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시즌 첫 골을 넣은 기성용(30)의 활약에 힘입어 스완지시티가 승리했다.
스완지시티는 11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시티는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중위권 희망을 이어갔다.
짜릿한 한 골차 승리. 주역은 기성용이었다. 그는 0의 행진이 이어지던 후반 36분 때려낸 강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망을 흔들며 흐름을 깼다. 시즌 1호골이면서 동시에 645일 만에 터진 리그 골.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은 스완지시티는 경기를 다잡으며 실점 없이 마쳤다. 기성용으로서는 2년여 만에 성공한 결승골이 팀 승리의 밀알이 된 것이다.
↑ 기성용(사진)의 중거리슛이 스완지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