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금지약물에 손을 댄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포수 닉 시우포에게 50경기 출전 정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투수 알렉스 커닝햄에게 50경기 정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투수 스티브 겔츠에게 100경기 출전 정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루수 마첼 톨맨에게 50경기 출전 정지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시우포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레이스에 지명된 선수다. 지난 시즌 더블A 몽고메리에서 102경기에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319 장타율 0.3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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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 약물을 복용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커닝햄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에 지명된 투수다. 지난 시즌 루키, 단기 싱글A, 상위 싱글A 등 세 레벨에서 8경기에 등판, 11이닝을 더니며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겔츠는 LA에인절스와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 4시즌을 뛰며 110경기에 등판한 경력이 있는 투수다. 지난 시즌은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3경기에 등판,
톨맨은 2015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시즌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118경기에 출전, 타율 0.267 출루율 0.360 장타율 0.399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