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애틀란타 호크스를 크게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10일(한국시간)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 123-107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맞춰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 작업을 한 이후 첫 경기였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아이재아 토마스, 채닝 프라이, 이만 슘퍼트, 재 크라우더, 데릭 로즈, 드웨인 웨이드 등을 떠나보내고 치른 첫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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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반면에 애틀란타는 전날 올랜도 원정의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패했다. 데니스 슈뢰더가 25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클리블랜드를 떠나 마이애미 히트로 되돌아간 웨이드는 이날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했다. 관중들의 기립 박수속에 교체 출전한 그는 22분을 뛰며 3점슛 1개를 성공시켰다.
마이애미는 밀워키를 91-85로 이겼다. 타일러 존슨이 19득점,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12득점 16리바운드, 조시 리차드슨이 16득점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쿤포가 23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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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웨인 웨이드는 마이애미 복귀 이후 첫 경기를 치렀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가 2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다닐로 갈리나리와 오스틴 리버스가 16득점씩 올렸다. 디안드레 조던은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디트로이트는 그리핀이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안드레 드러먼드가 12득점 17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빛이 바랬다.
※ 10일 NBA 경기
클리퍼스 108-95 디트로이트
뉴올리언스 82-100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23-107 애틀란타
인디애나 97-91 보스턴
밀워키 85-91 마이애미
덴버 104-130 휴스턴
샬럿 94-106 유타
미네소타 113-114 시카고
포틀랜드 118-100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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